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압의 세기를 말로 전하는 법
"세게"와 "시원하게"는 다른 말이다. 어떻게 말해야 원하는 대로 전해지는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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벼리 편집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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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"세게 해 주세요"도 사람마다 뜻이 다르다. 그래서 말이 아니라 기준을 함께 주는 편이 정확하다. 아래 네 가지 방식이 실제로 잘 통한다.
1. 숫자로 말한다
"지금이 5라면 7 정도로" 처럼 척도를 준다. 시작할 때 한 번 기준을 맞춰 두면 이후에는 숫자만으로 조절이 된다. 부위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부위가 바뀔 때 다시 말해도 된다.
2. 느낌의 종류를 구분한다
- 시원하다 — 눌린 자리가 풀리는 감각. 더 눌러도 되는 상태다.
- 아프다 — 근육이 저항하는 감각. 그 세기를 유지하면 다음 날 멍이 남을 수 있다.
- 저리다 — 신경 쪽 신호일 수 있다. 바로 말해서 자리를 옮기는 편이 낫다.
3. 참지 않는다
강한 압을 견디는 것이 효과와 비례하지 않는다. 참고 받으면 근육이 방어하느라 오히려 더 굳는다. 불편하면 그 순간에 말하는 것이 서로에게 낫다.
4. 끝나고 남는 것으로 다음을 정한다
다음 날 뻐근함이 오래 가면 압이 과했던 것이고, 아무 느낌이 없으면 약했던 것이다. 한 번 받아 보고 그 결과를 다음 예약 때 그대로 전하면 두 번째부터는 훨씬 잘 맞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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